행사에는 윤 장관을 비롯해 한국콜마 회장, 포장기계협회장, 기계연구원 부원장, 생산기술연구원 선임본부장, 전자부품연구원 선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윤상직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혁신을 위해 민·관 공동으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의 세부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제약업계도 공장 스마트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콜마 등 제약업체는 공장 스마트화를 의약품 유통 정보화와 동시에 생산성 향상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적극 동참의지를 피력했다.
이와 관련 현재 주요 제약업체는 의약품 일련번호 표시 의무화를 앞두고 스마트공장의 요소기술인 전자태그(RFID)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 중이다.
하지만 의약품 제조·수입사의 대부분(90%)을 차지하는 국내 중소제약업체는 관련기술 개발과 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생산기술연구원, 기계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등 국책연구소들은 제조업체에 필요한 참조모델(Reference Model) 개발과 스마트공장에 필요한 소프트웨어(SW), 최첨단 설비 등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 6월 26일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발표했으며,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사물인터넷 융합을 통해 2020년까지 1만개 중소?중견 제조업 공장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자동차 업종을 비롯해 조선, 건설 기계, 전자 등 전산업으로 공장 스마트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상은 기자 c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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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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