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 서울 4℃

  • 인천 2℃

  • 백령 6℃

  • 춘천 -1℃

  • 강릉 3℃

  • 청주 3℃

  • 수원 2℃

  • 안동 1℃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1℃

  • 전주 3℃

  • 광주 2℃

  • 목포 6℃

  • 여수 10℃

  • 대구 6℃

  • 울산 7℃

  • 창원 7℃

  • 부산 8℃

  • 제주 7℃

28사단 윤 일병 사망 소식에 네티즌 ‘격분’

28사단 윤 일병 사망 소식에 네티즌 ‘격분’

등록 2014.08.01 15:40

안민

  기자

공유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진=KBS 화면 캡처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진=KBS 화면 캡처

28사단 윤 일병 사망 소식이 방송과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국방부는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건에 대한 심각성을 알고 병영 선진화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1일 한 SNS에 네티즌은 “28사단 윤 일병 사망 소식을 접하고 너무 화가 났다. 어떻게 한 사람을 그렇게 잔혹하게 가혹행위를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분노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제 더이상 우리 군은 28사단 윤 일병 사망과 같은 사건은 일어나지 않게 사병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된다”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정례브리핑에서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건을 언급, “강제추행이나 가혹행위로 추가 기소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 일병에 대한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이 관계자는 “가해자들이 28사단 윤 일병에 멍이 있어 안티푸라민을 발라줬지만, 성기 부분에는 손을 데지 않고 자기 자신이 바르게 했다고 진술했다. 성추행 의도가 불분명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국방부도 28사단 윤 일병 사망사건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 앞으로 구타 가혹행위 등 폐습을 뽑도록 병영선진화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민 기자 peteram@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