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날 오전 8시(한국시간 오후 2시)를 기해 3일간의 휴전에 돌입했다. 양측은 이 기간에 이집트 카이로에서 장기 휴전 방안을 논의한다.
이스라엘군은 휴전하기 전에 가자지구에 투이된 지상군 철수를 완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피터 러너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우리 군은 가자지구 바깥에 배치돼 방어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하마스가 이스라엘 공격용으로 판 땅굴 32개를 모두 파괴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8일부터 약 한 달간 지속된 물리적 충돌로 인해 가자지구에서 185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고 9550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사상자의 대부분은 민간인이다.
이스라엘에서는 민간인 3명과 군인 64명 등 67명이 사망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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