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하루 4안타를 몰아치는 기염을 토하며 메이저리그 입성 10시즌 만에 통산 1000안타를 채웠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안타 네 개를 치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시즌 100안타와 개인 통산 1000안타 기록도 동시에 달성했다.
한 경기 4안타는 올 시즌 첫 기록으로, 지난해 8월 22일 애리조나와의 경기 이후 약 1년 만이다.
이로써 추신수의 올 시즌 성적은 111경기 타율 0.248 10홈런 36타점 52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추신수의 활약에도 텍사스는 휴스턴에 3-8로 져 다시 연패에 빠졌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45승 71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1승을 추가한 휴스턴은 49승(68패)째를 올렸고, 순위는 같은 지구 4위를 유지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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