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검사 중학생 꼴찌, 대체 왜?

인성검사 중학생 꼴찌, 대체 왜?

등록 2014.08.19 20:42

이나영

  기자

‘인성검사 중학생 꼴찌’

우리나라의 초·중·고등학생의 인성 수준을 분석한 결과 학교급별로 중학생의 인성 수준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초·중·고등학생 4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성검사에서 10개 덕목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 중학생이 72.83으로 초등학생 78.12와 고등학생 73.38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중학생은 자기존중, 성실을 제외한 8개 덕목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KEDI 측은 “중학생의 인성 수준이 가장 낮은 것은 인간의 발달 과정에서 이 시기의 특수성과 관련이 있다”며 “급격한 신체적 변화를 겪으면서 인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초등학교와 질적으로 다른 발달 양상을 보이면서 많은 고민과 갈등을 경험하는 시기가 중학교”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2병이라는 용어가 있듯이 이 시기에는 자기 관념에 지나치게 빠져 자신만 옳다고 생각하고 자신과 타인을 균형 있게 고려하기 힘든 자아중심성을 보이기도 한다”고도 했다.

인성검사 중학생 꼴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성검사 중학생 꼴찌, 중2병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네”, “인성검사 중학생 꼴찌, 중2병 대단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나영 기자 lny@

관련태그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