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쿨’ 조연우·이성열·최수린, 재혼 가정의 현실 지혜롭게 풀어간다

이성열과 조연우, 최수린이 함께 한 화기애애 가족 인증샷이 공개됐다.

KBS 2TV의 판타지 성장로맨스 ‘하이스쿨:러브온’(극본 이재연, 연출 성준해, 이은미, 제작 (유)하이스쿨문화산업전문회사)(이하 '하이스쿨') 제작진이 이성열(황성열 역)과 조연우(황우진 역), 최수린(안지혜 역)의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담은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유)하이스쿨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사진에서 조연우 이성열 최수린 세 사람은 친밀한 분위기로 그림 같이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특히 이성열과 조연우는 훈남 미소로 잘생긴 외모를 과시하며 진짜 부자 사이 같은 ‘붕어빵 부자’를 연출하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는 아직 어색하고 서툴기만 한 가족이지만 촬영 현장에서 세 사람은 누구보다 서로를 챙겨주는 진짜 가족 같은 모습이다.

조연우와 최수린은 쉬는 시간이면 이성열과 자연스럽게 대사를 맞춰주며 그가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성열 또한 두 사람을 따르며 친 가족 같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극 중 성열의 가족은 재혼 가정의 고민을 현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우진은 자신의 이혼과 재혼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들 때문에 서운하고, 아내 지혜에게는 미안하다. 지혜 또한 자신을 밀어내기만 하는 아들 성열이 야속하지만 언젠가는 마음을 열어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성열은 성열대로 부모님의 이혼으로 상처받은 마음에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서로에게 한발짝 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세 사람의 모습은 앞으로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공감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관계자는 “드라마 속 성열의 가족은 요즘 늘고 있는 재혼 가정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함께 고민해 간다. 서로를 위해 배려하고 노력해 가며 성열 가족이 찾게 될 지혜로운 해결책들이 공감을 선사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KBS 2TV의 새로운 판타지 성장로맨스 ‘하이스쿨:러브온’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와 순수 열혈 청춘들이 펼쳐갈 좌충우돌 사랑과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성장로맨스드라마.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