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원기준 “김치 따귀 맞고 밤새 두통에 시달렸다”

원기준 /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배우 원기준이 화제의 김치 따귀 씬에 얽힌 비화를 털어놨다.

10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일일, 주말 드라마를 통해 어머니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원기준, 고세원, 이규한, 오창석이 출연해 ‘어머님들의 엑소’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원기준은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 김치로 따귀를 맞는 장면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따귀를 맞은 김치가 완전히 묵어 푹 쉬어버린 김치였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원기준은 “심지어 이효춘 선생님이 국물을 많이 묻혀서 때리셨다”고 덧붙이며 ‘김치 따귀’ 장면의 비화를 밝혔다. 아프지 않았냐는 MC들의 질문에 원기준은 “고춧가루가 눈, 코, 귀에 들어가 밤새 두통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이날 출연한 네 게스트들은 이외에도 연속극에서 꼭 나타나는 법칙을 설명했다. 원기준은 아침드라마에서 시청자를 TV 앞으로 끌어오는 독특한 비법을 소개해 MC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한편 어머니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연속극계의 히어로 배우 원기준, 고세원, 이규한, 오창석은 이날 드라마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숨은 매력을 한껏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