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스타셰프가 그간 몰랐던 한식 식재료를 발견한 기쁨을 털어놨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투썸플레이스에서는 국내 최초 한식 서바이벌 올리브TV ‘한식대첩 시즌2’(이하 한식대첩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해외 레스토랑을 준비중인 최현석 스타셰프는 “‘한식대첩2’ 도전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귀잎에서 셀러리 맛이 나더라. 또 홍어애가 푸아그라 보다 훨씬 부드럽고 크리미한 텍스처를 가지고 있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면서 “양식에서 레드 와인식초나 화이트 와인식초를 자주 사용하는데 막걸리 식초를 맛보고 깜짝 놀랐다. 막걸리 식초는 뒷맛에 감칠맛이 있다. 이것으로 드레싱을 만들면 대박일 것 같다. (출연자들이) 정말 많은 아이디어를 주신다”고 프로그램을 통해 한식 식재료의 새로운 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리브TV ‘한식대첩2’는 국내 최초 한식 지역연고 서바이벌 프로그램. 이번 시즌에는 서울-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에 더해 새롭게 북한 지역까지 포함, 전국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 고수들이 참여하게 된다. 지난 시즌 우승 지역인 전남에 이어 이번에는 어느 지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손맛으로 손꼽힐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MC 김성주가 단독 진행을 맡고 40년 한식의 대가 심영순, 요리하는 CEO 백종원, 맛을 창조하는 셰프 최현석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재미와 전문성을 보강해 더욱 강력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목요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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