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차관보는 14일 예정된 억류 미국인 재판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긍정적인 조짐은 없다”며 “북한은 늘 이런 식으로 사람을 노리개로 활용하고 이번엔 미국인이다”고 답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일 6개월째 억류 중인 미국인 관광객 매튜 토드 밀러(24)에 대한 재판을 14일 연다고 예고했다. 밀러는 북한에서 관광증을 찢는 등 적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다른 미국인 관광객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도 4개월 넘게 억류 중이다.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46)는 2012년 11월부터 억류돼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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