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은 14일 tvN 정보배틀쇼 ‘곽승준의 쿨까당’에 출연해 “패션에 아예 관심이 없으면 여자친구가 코칭해줄 수 있는데, 애매한 걸 고집하는 분들이 있다”며 “아이돌이 입고 나온 걸 멋있다고 하면 그 패션 자체가 멋있는 줄 알고 따라하는데, 그거 아니다. 그 사람이니까 멋진 거다”라고 꼬집었다.
김새롬은 특히 쇼핑할 때 가격 등을 따져보지 않고 덥석 사버리는 남자들에게 쇼핑 코칭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쇼핑만 하면 '호갱'이 되는 남자들은 물론, 싸게 샀다고 착각하는 '헛똑똑이' 여자들을 위한 똑똑한 쇼핑의 기술이 대거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최현숙 컨슈머리서치 대표, 김준구 화장품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가격표 보기도 겁나는 백화점 고가 의류나 화장품 가격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소비자는 어떤 경로로 쇼핑을 해야 가장 싸게 좋은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지, 돈 되는 알짜 정보가 쏟앤ㅆ다.
특히 화장품을 성능보다는 브랜드를 따져 구매하는 여성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김준구 화장품 전문가는 “고가 화장품과 저가 화장품의 원료 98%는 거의 같다. 나머지 2%에서 차별화되는데, 그건 정말이지 극소량”이라고 지적하며, “수분크림을 많이 바르고 자면 좋다는 속설도 틀렸다”고 말해 화장품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았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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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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