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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임영록 KB금융 회장 등 검찰 고발···검사역·감독관 파견

금감원, 임영록 KB금융 회장 등 검찰 고발···검사역·감독관 파견

등록 2014.09.15 10:10

수정 2014.09.15 10:25

손예술

  기자

KB지주·국민은행·국민카드에 15일부터 파견

금융감독원이 15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등 국민은행 주전산기 전환사업 핵심 관련자 4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 분사시 은행 고객정보 이관과 관련한 추가 사실관계 확인 등을 위해 KB금융지주·국민은행·국민카드 등 3개사에 12명의 검사역을 투입했다.

금감원 측은 분사 전 고객정보를 이관하지 않겠다는 사업보고서를 미이행했는지와 금융거래에 민감한 고객정보까지도 이관됐는지 여부를 검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감사원은 고객정보 이관에 대해 금융지주회사법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금감원은 지난 12일 금융위원회에서 임영록 회장에 직무정지 3개월 징계 방침을 내려 경영공백을 우려, KB금융그룹 소속 10개 금융회사(KB지주, KB국민은행, KB저축은행, KB국민카드, KB캐피탈, KB신용정보, KB투자증권, KB부동산신탁, KB자산운용, KB생명보험)에 총 27명의 감독관을 파견했다.

금감원 측은 “감독관은 KB금융그룹의 경영 안정화 시점까지 각 금융회사에 상주하면서 경영상황에 대한 상시감시 및 현장지도업무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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