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현영 PD는 유사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에 대해 연륜과 공감을 들었다.
16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중앙일보 사옥 내 호암아트홀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상민, 사유리, 김범수, 안문숙, 방현영 PD가 참석했다.
유사한 포맷의 가상 연애, 결혼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방현영 PD는 “타사의 가상 연애 프로그램에서는 커플의 모습을 아름답게 그리는데 초첨을 맞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 PD는 “‘님과 함께’는 재혼이라는 소재를 솔직하게 그린다. 출연자들이 산전수전을 겪을대로 겪은 분들이라서 연륜이 있다. 그들의 히스토리를 베이스에 깔고 이야기를 풀다보니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거 같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이어 방 PD는 캐스팅 배경에 대해 “콘텐츠가 많이 있느냐에 초점을 맞췄다. 이상민도 20년 전에 많이 유명하신 분인데, (콘텐츠가) 정말 풍부하다. 본인 이야기를 시청자에게 공개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에 주안을 뒀다”고 말했다.
‘님과 함께’는 실제 이혼이나 사별로 혼자가 된 황혼의 연예인이나 명사들이 재혼부부로 출연해 함께 살아가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공감대를 높이고, 황혼 재혼에 대한 실질적 고민과 해결책을 유쾌하고 리얼하게 풀어낸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상민-사유리 커플을 통해 국제 결혼과 재혼의 모습을 비롯해 첫 만남부터 재혼(결혼) 생활까지를 재혼남-초혼녀 안문숙-김범수 커플과 초혼남-재혼녀 지상렬-박준금 커플을 통해 들여다본다.
한편 ‘님과 함께’는 매주 수요일 밤 JTBC를 통해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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