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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희-이나영, 볼링 여자 2인조 금메달

[인천아시안게임]손연희-이나영, 볼링 여자 2인조 금메달

등록 2014.09.26 18:39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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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아시안게임 볼링 여자 2인조 전에서 2회 연속 금빛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나영(28, 대전광역시청)과 손연희(30, 용인시청)는 26일 경기도 안양의 호계체육관 볼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2인조 경기에서 6경기 합계 2553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에서 최진아-강혜은이 우승한 데 이어 아시안게임 여자 2인조 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또한 역대 아시안게임 4번째 2인조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광저우 대회에서 홍수연과 짝을 이뤄 이 종목 은메달을 획득한 손연희는 이번에는 금메달을 따내 한국 여자 볼링의 ‘여제’로 이름을 날렸다. 이나영은 지난 24일 여자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이다.

한국 볼링은 이나영의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이자 첫 금메달을 기록하면서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종합 우승을 향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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