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은 인천 선학하키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김다래(아산시청) 선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중국을 1-0으로 꺾었다.
여자 대표팀은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상대가 2002년 부산,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3연패 한 중국이어서 더욱 의미가 남달랐다.
승부는 3쿼터 11분 박기주(평택시청) 선수가 서클 부근에서 흘린 볼이 김종은(아산시청) 선수에게 연결됐고 김종은 선수가 다시 문전에 있던 김다래 선수에게 패스했다. 김다래 선수는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인도는 일본에 2-1로 승리하면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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