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눈물] 유제원PD “주말 6시 편성? 그 시간대 드라마 원하는 시청자 존재”

유제원 PD / 사진 = 이수길 기자(leo2004@)

’천국의 눈물’ 유제원 PD가 파격 편성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종합편성채널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유제원)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지영, 홍아름, 서준영, 윤서, 윤다훈, 이종원, 김여진을 비롯한 주연배우와 유제원 PD 참석했으며, 인교진은 신혼여행 관계로 불참했다.

주말 오후 6시대에 파격 편성한 것에 대해 유제원 PD는 “편성은 방송국의 권한이고, 그 시간에도 드라마를 원하는 타켓이 있기 때문에 드라마를 편성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 PD는 “그 시간대 저희가 만든 콘텐츠를 보는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안겨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천국의 계단’은 믿었던 모정에 두 번 버려진 채 짓밟힌 딸과 자신의 성(成)을 지키기 위해 딸과의 전쟁을 시작한 엄마의 모습을 통해 인간이 갈망하는 천국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드라마다.

종합채널 MBN은 2년 만에 드라마 재개를 앞두고 주말 오후 6시대에 방송시간을 파격 편성하면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시간대 도전장을 던졌다.

한편 ‘천국의 눈물’은 오는 11일 오후 MBN에서 첫 전파를 탄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