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관련 현장지원, 지역 봉사활동 앞장 공로 인정
현대중공업 계열사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하경진)이 지난 9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2014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인적나눔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4월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직후 회사 임직원 등 연인원 2500여명이 사고현장에서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무료 급식, 모포와 우의 배포, 잠수부 및 예인선 지원 등 밤을 새워가며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현대중공업그룹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 대표기업으로 책무를 다했다.
또한 지난 2002년 이래 지역사회에서 펼쳐온 사회복지시설 후원,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지원, 백혈병 환아 돕기, 1사1촌 마을 자매결연 및 봉사활동, 회사 인근 마을 방역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011년부터는 사내 임직원 200여 명으로 구성된 행복약속봉사단을 조직했다.
봉사단은 인근 마을을 찾아가 주거환경 개선 작업과 경로잔치 등 종합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합창대회와 어린이 축구대회,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함께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에 행복을 주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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