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09일 수요일

  • 서울 11℃

  • 인천 11℃

  • 백령 8℃

  • 춘천 13℃

  • 강릉 12℃

  • 청주 15℃

  • 수원 11℃

  • 안동 15℃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14℃

  • 전주 15℃

  • 광주 13℃

  • 목포 14℃

  • 여수 13℃

  • 대구 17℃

  • 울산 13℃

  • 창원 14℃

  • 부산 14℃

  • 제주 15℃

KBS 드라마스페셜 ‘간서치열전’, 2차 포스터 전격 공개

KBS 드라마스페셜 ‘간서치열전’, 2차 포스터 전격 공개

등록 2014.10.14 09:34

홍미경

  기자

공유

사진= KBS2 '간서치열전' / KBS 제공사진= KBS2 '간서치열전' / KBS 제공


“사라진 홍길동전을 찾아라”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2 드라마스페셜 ‘간서치열전’(극본 이민영, 연출 박진석)의 두 번째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지난 13일 자정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웹버전 1회가 공개되며 네티즌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간서치열전’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는 홍길동전 너머 뭔가 훔쳐보는 듯한 남자 주인공 장수한으로 열연 한 한주완의 눈빛 그리고 “사라진 홍길동전을 찾아라”라는 카피가 눈길을 끈다.

KBS 관계자는 “장수한이 서고에 숨어들어 홍길동전을 몰래 훔쳐보는 듯한 느낌과 무원록에 의서까지 통독한 수한이 사라진 홍길동전을 추적해가는 탐정의 느낌을 사극에 매치시키려 했다”며 “홍길동전 위로 살짝 드러난 장수한의 눈빛이 포스터 전체에 묘한 매력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장수한은 어떤 인물인가. 한주완은 극중 인물에 대해 “서치 장수한은 이름 그대로 ‘책벌레’, ‘책바보’다. 오랫동안 한을 품고 살아온 서자 출신으로 오로지 책만 바라보며 세상을 등진 인물이다”라고 소개하며 “하지만 누구보다 새로운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욕망이 크다. 그러한 욕망이 ‘사라진 홍길동전’을 추적하게 되며 이야기의 발단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첫 공개된 웹드라마 ‘간서치열전’ 1회는 조회 수 사천 건을 훌쩍 넘기며 대박조짐을 보였다. 또한 “꿀잼”, “대박 퀄리티”, “기대이상” 등 네티즌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간서치열전’의 성공을 예감케 하고 있다.

한편 ‘간서치열전’은 허균이 썼다고만 전해지는 언문소설인 홍길동전을 찾아나서는 과정을 긴박하게 그려낼 미스터리 추적극.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소설 ‘홍길동전’을 소재로 광해(임호 분), 허균(안내상 분), 이이첨(이대연 분)등 역사적 실존인물들을 등장시켜 팩션을 가미, 복합 장르물의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독특한 발상과 설정으로 ‘한국 콘텐츠 진흥원(KOCCA)의 ‘2014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단막극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콘텐츠 진흥원의 지원 사업은 ‘간서치열전’이 재미와 완성도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경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관련태그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