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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앙亞에 무역사절단 파견

산업부, 중앙亞에 무역사절단 파견

등록 2014.10.20 11:00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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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카자흐와 무역상담회 및 투자간담회 진행

산업통상자원부는 19~25일까지 최경림 통상차관보를 단장으로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 우리 기업 31개사로 구성한 중앙아시아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입협회 주관으로 한신아이티씨, 아이비지양행, 씨피앤씨 등 우리 중소수입업체 19개사로 구성된 구매사절단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현지 관심기업과 농산물, 금속 등 원자재 상품의 수출입 관련 일대일 무역상담회를 진행한다.

중견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시장개척단에는 하림, 신동에너콤, 신영 등 중견기업 12개사가 참가한다. 이들은 투자간담회를 통해 현지 투자여건 이해와 우리기업의 중앙아 투자현황과 성공사례 공유, 현지 정부 관계자와 면담할 예정이다.

한국-우즈베키스탄과 일대일 무역상담회와 투자간담회는 2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연합회는 우즈베키스탄 대외경제투자무역부 산하 우즈인포인베스트와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무역·산업·투자 분야 협력관계 강화 ▲양국 시장진출에 대한 정보교환과 인력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의 내용이 골자다.

수입협회와 중소기업연합회는 23일 열리는 한국-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과 투자간담회에서 카자흐 카즈넥스인베스트(KAZNEX INVEST)와 양해각서를 맺는다. ▲무역·산업·투자 부분에서 협력관계 강화 ▲양측의 개별담당자에 대해 투자 합작투자, 기술동맹 등을 위한 접촉 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최 차관보는 무역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우리기업의 중앙아 시장진출과 사업수주를 지원하고자 우즈베키스탄 아지모프 수석부총리와 카자흐스탄 이세케셰프 투자개발부 장관 등 정부 인사들과 면담할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 현지 진출기업()과 지상사 간담회를 갖는다.

아지모프 우즈베키스탄 수석부총리, 대외경제투자무역부 장관, 경제부장관, 우즈베키스탄 에네르고 회장과의 면담에서 우리기업의 태양광 실증단지 구축 및 사마르칸트 100MW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참여 등 에너지 협력, 섬유테크노파크 건립 등 섬유기술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세케세프 카자흐스탄 투자개발부 장관, 슈콜릭 에너지부 장관을 면담하고 진행중인 발하쉬 화력발전소 건설사업 등 3대 경협사업에 대한 원할한 진행 요청과 정상회담시 논의된 한-카 기술협력 사업의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교역이 확대돼 양국 모두 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수출입상담과 더불어 투자간담회가 시행함에 따라 우리기업의 중앙아시아 현지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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