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이무기가 깨어났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마지막회에서 이무기가 깨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담은 “용신께서 승천하시는구나”라며 흐뭇한 얼굴로 바라봤다. 이날 조상헌(윤태영 분)은 무석(정윤호 분)과 도하(고성희 분)를 구했다.
이린(정일우)은 이무기를 죽이기 위해서는 지옥에 있는 이무기 본체를 파괴해야 한다는 사실을 접했다. 이에 이린은 무석에게 “사인검으로 날 죽여주게. 사인검이 사뜩한 귀기를 멸하는 거라면, 사인검으로 날 찌르면 잠시 혼이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수 있네”라고 말하며 자신을 사인검으로 찔러주길 바랐다.
무사히 풀려난 도하는 왜 이린을 칼로 찌른 것이냐며 무석에게 따졌고, 이에 무석은 “대군의 뜻이요. 대군께선 이무기 본체를 파괴하러 가신 것이요”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린은 무석에게 “사인검으로 찌르면 잠시 혼이 빠져나갈 뿐 다시 육신으로 돌아올 수 있네”라고 자신의 계획을 설명했었다. 결국 이린은 무석의 사인검에 찔린 뒤 지옥으로 갔다. 이린은 지옥에서 이무기의 본체들과 싸우기 시작했다.
한편 ‘야경꾼일지’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드라마다. MBC ‘야경꾼일지’는 21일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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