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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분기 ‘연봉왕’ 은행장은? 씨티>신한>SC>하나은행순

1~3분기 ‘연봉왕’ 은행장은? 씨티>신한>SC>하나은행순

등록 2014.11.14 17:08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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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되면서 은행장들의 연봉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영구 전 한국씨티은행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았다.

씨티은행은 하영구 전 행장의 보수가 한국씨티금융지주 회장 몫을 포함해 올해 1~3분기 25억1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지급이 이연된 주식도 1만9091주여서 이를 모두 받아 현금화할 경우 보수는 더 많아질 수 있다.

하 전 행장에 이어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10억200만원으로 연봉이 가장 많았다. 이어 리처드 힐 전 한국SC은행장(9억9600만원), 김종준 전 하나은행장(9억4700만원) 순이다.

은행권에선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15억4800만원의 소득을 신고했다. 기본급 6억200만원에 지난해 성과를 반영한 단기성과급 5억8000만원, 2011년 주어진 성과연동주식의 2011~2013년 평가 결과에 따른 장기성과급 3억6600만원이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1~3분기 10억3300만원을 받았다. 한 회장은 성과연동주식 최대 1만4585주를 2014~2017년 평가 결과와 주가에 따라 받을 수 있다.


손예술 기자 ku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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