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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SK-외환카드, 통합카드사 출범 막바지 준비 ‘한창’

하나SK-외환카드, 통합카드사 출범 막바지 준비 ‘한창’

등록 2014.11.21 15:35

수정 2014.11.21 16:28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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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양 기관 합병 안건 논의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가 최근 금융위원회에 합병 본인가를 신청하며 내달 통합카드사 출범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 등에 따르면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는 이번주 초 금융위에 합병 본인가 신청을 냈다.

오는 26일 열리는 금융위 정례회의에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 합병 본인가 안건이 상정돼 최종적으로 승인을 받게 되면 내달 1일 통합카드사가 출범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는 현재 통합카드사 사명과 대표이사 등을 비롯해 조직 개편 및 통합 인사 작업이 한창이다.

통합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하기 위해 양사 기존 임원들이 그대로 자리를 지키는 보수적인 인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사명은 ‘하나카드’와 ‘하나외환카드’ 등을 두고 고민 중에 있으며, 통합카드사 대표이사에는 정해붕 하나SK카드 사장이 유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 관계자는 “이번 주 초 금융위에 합병 본인가 신청을 냈다”며 “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통합카드사 출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가 통합 카드사로 공식 출범하게 되면 카드 자산 6조원, 시장점유율 8%의 중위권 카드사로 올라서게 된다.

통합을 통해 누리게 되는 시너지 효과는 경제기반 비용효율화 시너지 750억원, 양사 역량결집기반 수익창출 시너지 870억원 등 약 1600억원 규모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금융지주는 카드사 통합을 계기로 단기간 내 시장점유율을 10% 이상으로 끌어 올리고 오는 2025년에는 업계 선도 카드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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