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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승부차기서 FC서울 꺾고 FA컵 우승···MVP는 GK 박준혁

성남FC, 승부차기서 FC서울 꺾고 FA컵 우승···MVP는 GK 박준혁

등록 2014.11.23 21:04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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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성남FC가 FC서울을 꺾고 통산 3번째 대한축구협회(FA)컵 정상에 등극했다.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2014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에서 성남은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0-0으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 FA컵 우승을 이뤘다.

이로써 성남은 지난 2011년 성남일화 시절 FA컵 우승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면서 통산 3차례 우승을 기록했다.

성남은 이날 승리로 우승상금 2억원과 함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확보했다.

대회 MVP는 이날 승부차기에서 2개의 슈팅을 막아내며 맹활약한 성남의 골키퍼 박준혁이 선정됐다. 골키퍼 MVP는 2009년 대회 이운재 이후 5년 만이다.

반면 1998년 이후 16년 만에 FA컵 정상 탈환을 노린 서울은 이날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서울은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를 위해 K리그 클래식에서 치열한 3위 쟁탈전을 치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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