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을 맞아 비수기로 접어든 분양 시장에 1만 가구가 넘는 물량이 쏟아진다. 내달 서울과 수도권 6곳, 영남권 6곳, 충청권 3곳, 호남권 1곳, 제주 1곳 등 전국 17곳 총 1만5179가구 분양이 예정됐다.
최근 분위기가 좋은 지방 사업지가 신규 분양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먼저 충청권에서는 한양이 세종시 3-3생활권 L2블록 일대에서 ‘세종 한양수자인 엘시티(EL CITY)’를 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2~22층 12개 동 전용 59~84㎡ 760가구 규모다. 이외에도 ‘아산 모종 캐슬어울림(1308가구)’과 ‘천안 신부동 동문굿모닝힐(2114가구)’ 등 총 4182가구가 공급된다.
영남권인 창원, 양산, 대구, 울산 등에서도 총 5309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창원에서는 용호5구역을 재건축한 ‘창원 용지 아이파크(1,036가구)’와 가음7구역 재건축 아파트인 ‘창원 가음꿈에그린(749가구)’ 등 대형건설사들의 분양 경쟁이 펼쳐진다.
경남 양산시에선 ‘동원로얄듀크 비스타3차’ 568가구, 경북 예천군 호명면 ‘우방 아이유셀 센텀 2차’ 1086가구, 대구 중구 수창동 구 전매청부지에서 ‘대구역 센트럴자이’ 1245가구, 울산 장검지구 내 ‘울산 문수산 동원로얄듀크’ 625가구를 분양한다.
호남권에서는 전북혁신도시 내 ‘대방노블랜드’ 500가구, 제주에서는 ‘제주 골드클래스’ 212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에서는 총 2847가구를 분양시장에 공급한다. 713가구 ‘하왕십리1-5구역 자이’와 940가구 북아현뉴타운 1-2구역 ‘북아현 푸르지오’가 공급을 앞뒀다. 1194가구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도 눈여겨볼 만한 단지다.
수도권역인 경기도에서는 ‘수원 권선 꿈에그린 1차’ 1067가구, ‘수원 아이파크시티 5차’ 495가구,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567가구 등 총 2129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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