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는 지난주 금융위원회에 합병 본인가 신청을 내고 현재 금융위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금융위는 오는 26일 열리는 정례회의에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 합병 본인가 안건을 상정하고 최종적으로 승인을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1일 통합사인 가칭 ‘하나카드’가 출범한다.
이를 위해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는 내부적으로 새 사명과 대표이사 선임 등 조직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금융권에서는 정해붕 하나SK카드 사장과 권혁승 외환카드 사장 중 통합 카드사 수장으로 정해붕 하나SK카드 사장이 선임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통합 사명은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가 ‘하나카드’와 ‘하나외환카드’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지만 ‘하나카드’ 쪽으로 무게가 실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통합 카드사 대표는 정 사장으로 굳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는 오는 26일 금융위 최종 승인을 받으면 내달1일 주주총회를 열고 새 사명을 최종 확정짓고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동시에 통합카드사를 출범할 계획이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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