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 결과 폭발물이 없는 것으로 판명나면서 장난전화 해프닝으로 끝났다.
이날 경찰과 금감원 등에 따르면 오후 12시 20분 경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자가 서울 112에 금감원 부산지원과 서울 여의도 본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고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폭발물 탐지반, 폭발물 탐기견 등을 동원해 폭발물 설치 여부 등에 대한 보안점검을 벌였고, 폭발물로 의심할만한 물건이나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 신고가 장난전화인 것으로 판단하고 상황을 종료했다.
이 신고는 금감원 부산지원이 입주한 건물 9층의 보험회사 사무실의 팩스 전화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은 전화기 지문 채취를 정밀 감식중이며 폐쇄회로 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 중에 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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