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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여배우’ 정윤희, 컴백 가능성 다시 주목

‘전설의 여배우’ 정윤희, 컴백 가능성 다시 주목

등록 2014.12.08 14:35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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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하는 사람아3' 한 장면영화 '사랑하는 사람아3' 한 장면

‘여배우 트로이카 시대’의 대명사이자 전설의 미모로 불리던 배우 정윤희가 살던 시가 25억대의 아파트가 경매에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동안 팬들의 바람으로만 여겨지던 정윤희의 컴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8일 부동산 경매전문 로펌 법무법인 열린은 정윤희의 남편인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 아파트와 고양시 소재 토지가 법원 경매 물건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경매 물건 가운데 압구정동 소재 현대 아파트는 정윤희-조회장 부부가 1988년부터 최근까지 거주했던 곳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경매 결정은 중앙건설이 자금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채권자인 국민은행이 대출금과 이자 20억원을 받기 위해 경매 신청을 통해 이뤄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뒤 온라인에선 정윤희의 컴백에 대한 조심스런 반응도 나오고 있다. 1975년 영화 ‘욕망’으로 데뷔한 정윤희는 장미희 유지인과 함께 1970년와 80년대 초반을 주름잡던 ‘여배우 트로이카’의 한 축이었다. 1985년 개봉한 영화 ‘사랑하는 사람아3’ 이후 연예계를 떠난 정윤희는 1984년 지금의 조 회장과 결혼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월 한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서 정윤희의 근황이 소개되기도 했었으며 당시 그는 프로그램의 인터뷰 요청을 극구 사양한 바 있다. 당시 내용에 따르면 정윤희는 연예계 복귀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남편의 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바깥 활동에 대한 내조가 있지 않을까란 예측이 팬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다시 한 번 전설의 여배우를 보고 싶다” “정윤희 꼭 한 번 나왔으면 좋겠다” “사연은 안타깝지만 이번 일로 다시 한 번 브라운관에서 보길 희망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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