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투협 측은 황 전 회장이 사임의사를 전달했으며 이에 사임서가 수리됐다고 밝혔다. 황 전 회장의 공익이사 임기는 내년 2월24일까지였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내년 1월 실시되는 금투협회장 선거 출마를 위한 사전 작업의 일환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황 전 회장은 지난 10월 박종수 현 금투협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직후부터 출마가 유력한 후보군 가운데 하나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현재 금투협회장 선거에 뛰어든 후보들은 황 전 회장을 비롯해 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사장, 유정준 전 한양증권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등 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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