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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證 “농심, 라면 M/S 경쟁 서서히 완화될 것”

LIG투자證 “농심, 라면 M/S 경쟁 서서히 완화될 것”

등록 2014.12.11 08:25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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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11일 농심에 대해 오뚜기의 공격적인 판촉활동 및 프로모션으로 촉발된 시장점유율(M/S) 전쟁이 서서히 완화되고 있고, 향후 라면 가격 인상 가능성 또한 열려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35만원에서 3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올해는 라면 점유율 2위 확보에 나선 오뚜기의 공격적인 영업경쟁으로 농심의 점유율이 기존 62.9%에서 59.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오뚜기가 라면시장 점유율 2위를 확고히 한 만큼 향후 라면업계 M/S 경쟁도 서서히 완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신 2015년에는 라면 가격 인상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LIG투자증권 서영화 연구원은 “2015년 하반기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은 제품군으로는 라면과 소주를 꼽을 수 있다”며 “특히 라면은 소맥의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고 원화약세 또한 지속되고 있어 가격 인상에 합당한 근거를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1년 이후 제품 가격 인상이 단 한 차례도 없었던 식품군”이라며 “라면 가격 인상은 농심에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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