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전역 10개 시·군, 인천 강화, 강원 영서 북부와 산간 등 9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경기 북부 지역에는 자정까지 3∼5cm의 눈이 내리고 내일 자정까지는 5∼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 지역은 내일 자정까지 많이 오는 곳은 20㎝ 이상 쌓이는 곳도 있겠다.
내일은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가고 밤새 내린 눈이 쌓여 아침 빙판길이 예상돼 출·퇴근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미시령 옛길의 차량운행이 오후 6시부터 전면 통제됐다. 도심지에서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내일 출근길 교통 불편도 예상된다.
내일은 눈과 비가 그치고 나서는 다시 찬 대륙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전국에 한파가 몰아치겠다. 또 밤부터는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서해안을 중심으로 19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sfmk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