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50% 오른 6337.00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24% 상승한 4095.3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2.52% 오른 9568.80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2.35% 상승한 3,053.00을 기록했다.
이날 약보합세로 장을 연 유럽증시는 12월 독일의 제조업 PMI가 지난달 49.5에서 예상보다 높은 51.2로 상승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여전히 국제유가 하락 추세와 이번 주 시행될 그리스 의회의 대통령 선거를 주목하면서 앞으로 그리스 선거 결과가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금융주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프랑스의 BNP파리바는 3.09% 상승했고, 독일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는 각각 1.10%와 1.63%씩 올랐다. 영국증시에서 바클레이스와 로이즈는 각각 2.20%, 3.22%씩 상승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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