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59% 떨어진 6464.70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05% 하락한 4225.86을 기록했으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64% 오른 9862.53으로 문을 닫았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0.35% 증가한 3,161.83을 나타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 11월 소매 증가율이 지난 3월의 1.5%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0.7%에 달했다고 밝혔다. 시장의 예상치(0.4% 상승)를 크게 웃돌았다.
유럽 주요 증시는 전날까지 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 업종의 실적 우려 때문에 사흘간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의 장기대출프로그램 규모가 기대 이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것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아울러 그리스에서의 조기 대선 요구 등 정국 혼란이 지속된 것도 증시엔 여전히 발목을 잡는 재료로 인식됐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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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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