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 설명회에 참석한 조대현 KBS 사장은 "지금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는 이 스튜디오는 제가 1978년 입사해서 처음 연출했던 스튜디오다. 감회가 새롭다. 취임후 약속했던 가장 중요한 것은 2015년 1월1일부로 프로그램을 확 바꾸겠다는 약속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광복 70년 미래 30년 100년 드라마'라는 방송지표를 내걸고 위기에 빠진 안방극장 살리기에 주력할 것 이다.100년의 드라마는 뭐로 정의하는가? 희망창조다. 과거의 역사가 고난과 역경속에서 극복하고 희망을 늘 만들어 오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대현 사장은 "어려운 시대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에서 희망창조다. 그 방식은 우리 역사의 자긍심 을 되찾는 것이다. 수 많은 역사속에 극복했는지를 통해서 우리 민족이 가지고 있는 자산들, 성공의 유전자들을 소통과 소통을 통한 화합을 이루고 경제적, 문화적으로 번영하는 시대-나라-사회를 만들자 는 의미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힐링, 소통, 지적 호기심 3가지 키워드를 통해서 희망창조를 구현해 나갈 것이다. 이번 개편에는 24개 프로그램이 해당한다다. 이것 말고도 수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 되고 있다. 준엄한 평가 기다리겠다. KBS가 제 대로 국민들이 원하는 방송이 되도록, 격려와 비판 주기 바란다"고 끝맺었다.
한편 KBS는 '광복 70년, 미래 30년, 100년의 드라마'라는 방송 지표를 내세워 대대적인 TV프로그램 개편에 나 선다. 이번 개편으로 총 23편의 프로그램이 신설되고, 21편이 폐지된다. 또 일부 프로그램은 시간이 축소되거 나 편성시간을 바꿔 시청자들과 만난다. 새 개편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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