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F] ‘SBS 가요대전’ 최소영PD “8년만에 시상식 부활, 최대한 객관적으로”

SBS 최소영PD가 ‘2014 SBS 가요대전’에 대해 설명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SBS Awards Festival’(이하 ‘SAF’)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2014 SBS 가요대전’을 맡은 최소영PD는 “이번 가요대전이 8년만에 부활한다. 그래서 궁금증도 많으시더라. 우리도 오랜만에 하는만큼 ‘나눠주기식’이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최PD는 “방송 중인 ‘인기가요’에서 나오는 순위와 가온차트를 기본으로 음원, 음반 등 객관적인 지표로 심사할 것이다. 그래서 수상부문도 함축했다”며 “TOP10을 토함해 10개 부문으로 축소했다. 만족하거나 불만있는 분들은 어쨌든 생기겠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수들의 공연은 1년동안 고생한 가수들이 본인들의 무대를 꾸미는게 당연하고 가수들의 콜라보나 해외아티스트들도 내한할 예정이니까 많이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4 SBS 어워즈 페스티벌’은 SBS가 방송 3사중 최초로 탄생시킨 대규모 방송 페스티벌 대축제다. 매년 각기 다른 콘셉트로 방송되던 가요대전, 연예대상, 연기대상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한다고 해 ‘SBS 어워즈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프로그램 부스와 무대를 통해 방송 제작환경을 오픈해 한 해 동안 SBS를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다. 이번 ‘SAF’는 시상식 기간인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 동안 2014년 SBS에서 방송된 모든 콘텐츠들을 페스티벌 형식으로 시청자들에게 공개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