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지난 17일 부산 청사 대회의실에서 굿게이머그룹(GGG) 제1기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게임위는 올바른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민간과 소통하는 사후관리의 일환으로 올해 7월 GGG 제1기를 발족하여 약 5개월간 시범사업으로 운영해 왔다.
GGG 제1기 회원으로 선발된 부산 소재 고등학생과 대학생 총 81명은 오픈마켓 게임물의 자체등급분류에 대한 적정성을 모니터링하고 129건의 결과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중 오픈마켓 게임물의 등급이 ‘적합’하다고 판단한 보고서는 116건(90%), ‘부적합’하다고 판단한 보고서는 13건(10%)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픈마켓 게임물의 등급이 ‘부적합’으로 판단된 요건에는 ‘사행성’ 6건, ‘폭력성’ 3건, ‘선정성’과 ‘부적절한 언어’ 각 1건 등의 순으로 이어졌으며 이 중 3건에 대해서는 게임위가 실질적인 행정조치(시정요청)를 취했다.
게임위는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활동해 온 GGG 제1기 회원들의 노고를 인정하여 봉사점수를 부여하고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포상했다.
게임위는 GGG 제1기의 시범운영을 토대로 2015년부터는 GGG 제2기를 정식사업으로 승격시켜 회원들에 대한 모니터링 교육, 정기 토론회, 게임 실무자 특강, 모의 등급분류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강화하고 부산뿐만 아니라 수도권에까지 활동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선영 기자 sunzx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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