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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생산직 일급 7만511원···전년 대비 1.6% 증가

올해 생산직 일급 7만511원···전년 대비 1.6% 증가

등록 2014.12.21 11:05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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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생산직 근로자의 일일급여 평균이 지난해 6만9423원보다 1.6% 늘어난 7만511원으로 나타났다.

21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종사자 20~299명의 130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9월까지 기준 직종별 임금조사를 벌인 결과 하루 평균 7만511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평균 일급은 업체가 근로자에게 지급한 총지급액을 시간당 임금으로 환산해 1일 8시간 근무 기준으로 산출한 평균 금액으로 생산직 주요 10개 직종의 평균 일급은 작업반장 9만278원, 기계정비원 8만3626원, 특수차운전원 7만8877원, 용접원 7만3271원, 제품출하원 7만2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어 프레스기조작원 6만8318원, 단순노무종사원 6만4150원, 부품조립원 6만3360원, 제품검사·조정원 6만2954원, 수동물품포장원 6만2729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일급이 가장 높았던 직종은 회로설계사로, 11만4918원을 기록했다. 안전관리사(10만5970원)와 제도사(10만4569원), 현도사(10만1817원), 기계설계사(10만1207원) 등이 ‘TOP5’를 차지했다.

반대로 일급 하위 5개 직종은 철강포장원(5만7658원), 방직기조작원(5만8006원), 철물재단원(6만477원), 고무제품생산원(6만801원), 목제품도장원(6만1027원)으로 조사됐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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