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은 오는 26일 방송되는 '2014 KBS 가요대축제'(사회 이휘재, 택연, 윤아)의 시작과 끝을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엑소가 책임진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디오가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 가요대축제는 가수들의 공연으로 시작과 끝을 맺는 일반적인 구성과는 달리 에필로그와 프롤로그 형식이 덧대진다. 디오는 환상적인 내레이션으로 이 에필로그와 프롤로그를 동화같이 꾸밀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디오는 올해,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와 영화 '카트'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활약했다. 또한 디오는 지난 6일 방송된 KBS '연예가 중계'에서 대중문화평론가 10인에 의해 '올해 최고의 연기돌'에 꼽힌바 있다. 디오가 아이돌 가수로서 퍼포먼스 뿐 아니라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만큼, '2014 KBS 가요대축제'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특히 '2014 KBS 가요대축제'는 올해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디오는 '뮤직 이스 러브(Music is Love)'를 키워드로 하는 페스티벌의 포문을 여는 만큼, 사랑을 주제로 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오는 방송을 열흘 앞둔 시점이지만 벌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무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다사다난했던 가요계를 화합의 장으로 이끄는 중요한 무대인 만큼 디오는 그 어느 무대보다 공들여 연습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KBS 가요대축제' 측은 "엑소 디오는 K-POP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톱 아이돌의 멤버일 뿐만 아니라, 뛰어난 연기력과 퍼포먼스 능력을 갖춰 축제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주인공으로 발탁됐다"며 "이례적인 오프닝이 될 색다른 무대를 기대해 달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2014 KBS 가요대축제'는 오는 26일 오후 KBS홀에서 열리며 KBS 2TV를 통해 생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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