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는 ‘창조의 빛, 미래의 빛’ ‘Light Up Tomorrow’를 슬로건으로 내년 7월3일부터 14일까지 전세계 170개국 선수단·임원진 등 2만여명이 참여하는 지구촌 최대 대학스포츠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IT공모전은 광주U대회의 비전 ‘EPIC’(환경, 평화, 기술, 문화)을 실천하고 IT버시아드(ITversiade) 광주U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총 58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모바일 앱 부문 금메달 1점과 모바일 앱·논문 부문별로 은메달 1점, 동메달 2점이 각각 선정돼 총 7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바일 앱 부문 금메달은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2015 GWANGJU UNIVERSIADE’을 제출한 권태현 대표팀이 수상했다.
‘2015 GWANGJU UNIVERSIADE’은 광주U대회 소개와 대회 D-Day, 오늘의 경기 일정과 각국의 메달 획득 현황 등을 쉽고 빠르게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외국인 사용자를 위해 영문판도 함께 제공된다. 메인 화면에 있는 페이스북 아이콘을 누르면 광주U대회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논문 부문에서는 광주U대회와 지역사회 생활 체육과의 상생 발전에 대한 고찰과 연구가 돋보인 박영석씨의 ‘시나리오 분석을 통한 지역중심 생활체육 네트워크 활성화 및 IT통합공간전략’이 은메달로 당선됐다.
당선자에게는 모바일 앱개발 부문 금메달 700만원 등 총 2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SK C&C 신입사원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점 부여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SK C&C는 이번 IT공모전이 IT 기반의 광주U대회 홍보 방안 및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내용인 만큼 각 부문별 외부 전문가와 광주U대회 조직위·SK C&C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SK C&C에 따르면 모바일 앱 부문에서는 일반 네티즌들이 2차 심사 후보작들을 직접 사용해 보고 각 앱에 대한 평가와 총점을 합산한 일반인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선정했으며 논문 부문 금메달은 심사 결과에 따라 수상작을 선정하지 않았다.
한편 SK C&C는 광주U대회 글로벌 프리미엄 파트너이자 광주U대회 진행을 총괄하는 정보통신분야 후원사로서 대회운영통합시스템 구축·운영을 통해 광주U대회 관리에서부터 경기운영·기록계측 및 채점·경기정보배포·대회지원 등을 전담한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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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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