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한수원은 내부자료 유출이 들어난 이후 원전 제어망은 단독 폐쇄망으로 구성돼 사이버 공격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보완 전문가들은 해킹 세력이 원전 제어망 자체에 대한 공격에도 성공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해당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한수원 자료 유출건은 내부 보완관리체계가 허술해서 생긴 상태기 때문에 망 분리 문제를 떠나 피해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 자체감사에서 원전 직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용역업체 직원이 공유한 것으로 드러난 점 등을 감안하면 관리직원 부주의로 인해 공격 가능성이 열렸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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