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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내부자료 또 공개···추가공격 가능성 제기

한수원 내부자료 또 공개···추가공격 가능성 제기

등록 2014.12.23 18:57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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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반대그룹’을 자칭하는 세력이 23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내부자료를 또 다시 공개하는 등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수원 원전 제어망에 대한 해킹 공격 가능성도 다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한수원은 내부자료 유출이 들어난 이후 원전 제어망은 단독 폐쇄망으로 구성돼 사이버 공격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보완 전문가들은 해킹 세력이 원전 제어망 자체에 대한 공격에도 성공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해당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한수원 자료 유출건은 내부 보완관리체계가 허술해서 생긴 상태기 때문에 망 분리 문제를 떠나 피해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 자체감사에서 원전 직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용역업체 직원이 공유한 것으로 드러난 점 등을 감안하면 관리직원 부주의로 인해 공격 가능성이 열렸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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