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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가’ SES 원조요정 완벽부활, 인터넷까지 떠들썩

‘토토가’ SES 원조요정 완벽부활, 인터넷까지 떠들썩

등록 2014.12.28 09:14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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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가 원조요정의 진가를 발휘하며 히트곡 무대를 완벽 재현했다.

지난 27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90년대 가수들이 총출동한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의 현장이 공개 됐다. '토토가'는 타임머신 콘셉트로 90년대 가요프로그램을 재현했다

먼저 유진을 대신해 소녀시대 서현이 자리를 메꾼 원조 요정 SES는 1997년으로 돌아가 'I'm your girl'을 무대를 가졌다.

사진= '무한도전' 토토가에서 SES가 원조요정의 진가를 발휘하며 히트곡 무대를 완벽 재현했다 / MBC 방송화면 캡처사진= '무한도전' 토토가에서 SES가 원조요정의 진가를 발휘하며 히트곡 무대를 완벽 재현했다 / MBC 방송화면 캡처


12년만에 무대에 선 슈는 세 아이 엄마의 모습에서 벗어나 상큼했던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가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바다 역시 당시의 패션과 안무를 재현하며 눈길을 모았고 서현은 유진의 빈자리를 채우며 SES의 부활을 완성했다.

열창의 무대가 끝난 후 슈와 바다는 울컥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슈는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면서 당시에 느끼지 못했던 무대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또 바다는 “즐거움이 정말 좋았다. 아까 플래카드에 '유진이가 바다에 빠졌슈' 우리 유행했을 때 말 봤다. 되게 오래된 팬분들이다. 정말 감사하다. 유진이도 다음번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토토가'는 1990년대로 돌아가 그 시절 최고 가수들의 히트곡 무대를 한 자리에 모은 '무한도전'의 연말 특집 공연이다. 터보, 지누션, S.E.S, 쿨, 엄정화, 이정현, 소찬휘, 김현정, 조성모 그리고 김건모에 이르기까지 당대 톱가수들을 불러모았다.

이본이 MC를 맡았으며 터보, 김현정, S.E.S가 꾸민 초반 무대가 공개돼 시청자들을 흥분시켰으며 나머지 무대는 2015년 1월 3일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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