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이른바 ‘부런치’가 유행이다.
부런치란 부서와 런치를 합성한 말로 부서 송년회를 점심때 한다는 뜻이다.
부런치는 일본 내 가사와 일을 함께 해야하는 여성 직장인들에게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여직원이 40%가 넘는 일본의 한 기업은 부런치를 통해 기업 내 소통이 원활해지고 사원들의 만족도도 높아졌다며 대환영한다고 전했다.
부런치에 드는 비용은 평균 2600엔, 한화로 약 2만3000원 정도로 저녁 회식의 절반 수준에 미치는 점을 고려해 경제 불황에 최적격인 것으로도 입소문나고 있는 실정이다.
부런치에 대한 소식을 접한 한국 누리꾼들은 “부런치, 우리나라에도 널리 퍼졌으면”, “부런치, 남성들도 환영할 듯”, “부런치, 이색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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