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홍진호, 요리 프로그램 ‘올리브쇼’ MC 발탁 “먹방·요리 실력 공개”

홍진호, 김지호 / 사진 = 올리브TV

배우 김지호와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올리브TV ‘셰프들의 푸드 가이드 올리브쇼 2015’(이하 ‘올리브쇼’)의 MC에 발탁됐다.

6일 오전 ‘올리브쇼’ 측에 따르면 최근 tvN ‘삼시세끼’에 출연해 뛰어난 먹방 능력을 보여주며 ‘텃밭 브레이커’라는 별명을 얻은 김지호가 오는 27일부터 ‘올리브쇼’를 통해 요리 프로그램 MC에 도전한다.

올리브TV의 대표 푸드 버라이어티로 자리잡은 ‘올리브쇼’는 가정에서도 쉽게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셰프의 레시피를 공개해 20~40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

결혼 14년차로 주부 내공을 쌓아가고 있는 김지호는 먹방 뿐 아니라 요리도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져 적격자로 낙점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셰프 보조로 합류해 눈길을 끈다. 홍진호가 주방에서 셰프의 보조 일을 하며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올리브쇼’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호탕한 성격에 중성적인 매력이 넘치는 김지호가 참아왔던 먹방을 마음껏 선보일 것”이라며 “평소 요리에 관심은 많았지만 초보나 다름 없는 홍진호의 요리 성장기는 시청자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지호와 홍진호가 MC를 맡은 ‘올리브쇼’는 오는 27일부터 매주 화요일 올리브TV에서 전파를 탄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