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도 “인수 논의 없었다” 언급···회사 매각 관련 시장 안팎 추측은 식지 않을 듯
삼성전자와 블랙베리는 15일과 14일(현지시간)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회사 매각에 대한 어떤 논의도 진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당초 로이터와 CN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삼성이 총액 75억달러(한화 약 8조1112억원)에 블랙베리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블랙베리 측이 회사 매각에 대한 입장이 확고한데다 다수의 글로벌 업체가 블랙베리의 브랜드 가치, 특히 기술적인 장점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만큼 블랙베리 매각에 대한 시장 안팎의 추측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에 인수설이 불거진 블랙베리는 지난 1984년 ‘리서치 인 모션(RIM)’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회사다. 지난 2008년 미국 스마트폰 가입자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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