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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디스크’, 엑소·태양 음반·음원부문 대상 수상···中 대륙 들썩

‘골든디스크’, 엑소·태양 음반·음원부문 대상 수상···中 대륙 들썩

등록 2015.01.16 08:30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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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사진=한국사진기자협회그룹 엑소./사진=한국사진기자협회


중국 현지에서 열린 제29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이틀에 걸친 음원-음반 부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시상식 두번째날인 15일, 음반부문 대상의 영예는 엑소에게 돌아갔다.

15일 오후 중국 베이징 완스다중신에서는 제29회 골든디스크 시상식(The 29th Golden Disk Awards) 음반 부문 행사가 열렸다. 앞서 14일 열린 음원부문 시상식이 태양의 대상 수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이튿날 음반 부문 수상자들의 무대도 폭발적인 환호 속에 대성황을 이뤘다.

최고의 영예인 음반 부문 대상은 엑소가 차지했다. 지난해 '으르렁'에 이어 올해 '중독'까지 히트 퍼레이드를 이어오며 '적수가 없는 최고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한 해동안 최고 판매량을 자랑하는 앨범으로 꼽히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씨엔블루는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본상·쎄씨 아시아 아이콘상·차이나 굿 윌 스타상·아이치이 인기상까지 4개의 트로피를 챙겨갔다. 이틀로 나눠 치러진 골든디스크 시상식의 최다 수상자다.

음반 부문 본상은 총 11팀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은후 단숨에 본상을 받게 된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데뷔 후 처음으로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초대받은 빅스, 또 '대세' 걸그룹 에이핑크, 그리고 B1A4-태민-씨엔블루-인피니트-슈퍼주니어-엑소-소녀시대-태티서가 수상했다.

태양./사진=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태양./사진=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신인상은 레드벨벳이, 넥스트 제너레이션상은 베스티가 받았다. 베스트 트로트상은 홍진영이 거머쥐었다. 총 21개의 상이 주인을 찾아갔다.

이날 시상식에는 성룡도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화권 뿐 아니라 할리우드까지 장악한 슈퍼스타 성룡은 웨이윈시와 함께 무대에 올라 듀엣곡을 부른 후 대상을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전현무 티파니 이특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치러졌다. 이들은 처음 맞춰보는 호흡임에도 농담을 주고 받으며 여유롭고 활기 넘치는 진행으로 현지팬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를 끌어냈다.

이하 수상내역

▲본상
방탄소년단·에이핑크·빅스·B1A4·태민·씨엔블루·인피니트·슈퍼주니어·엑소·소녀시대·태티서

▲넥스트 제너레이션상
베스티

▲신인상
레드벨벳

▲아이치이 인기상
씨엔블루

▲차이나 굿 윌 스타상
씨엔블루

▲여자그룹 베스트 퍼포먼스상

에이핑크

▲베스트 트로트상
홍진영

▲음반 인기상
태민·투하트

▲쎄씨 아시아 아이콘상
씨엔블루

▲대상
엑소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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