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임대료와 노후화된 건물 등의 이유로 기업들의 ‘탈(脫)강남’ 현상이 가속화되는 반면 송파구 문정지구는 신흥 업무지구로 탈바꿈되고 있다.
지난 2월 총 56만㎡ 규모의 문정 도시개발구역의 ‘문정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안’이 통과되면서 지식산업센터의 미니 산업단지로 재조명 받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문정지구 일대에 지식산업센터가 잇따라 분양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문정지구 핵심입지의 ‘문정역 테라타워’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면적이 약 17만㎡ 지하 5층~지상 16층 총 933실 규모의 문정역 테라타워는 문정도시개발지구 내 지식산업센터 중 가장 큰 규모로 건설된다.
트윈타워형 랜드마크 외관 설계로 쾌적함은 물론 스케일감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 입주 기업의 업무 특성 및 선호도를 고려한 중소형 위주로 설계가 반영된다.
단지 내에는 개별 냉난방기가 필요 없는 팬코일시스템, 초고속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원격검침시스템 등 최첨단시스템이 갖춰진다. 동별로 10대의 엘리베이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 지식산업센터는 8호선 문정역과 바로 연결될 뿐만 아니라 송파대로,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교통여건이 더 좋아져 기업들의 업무 시간 단축에도 도움 될 전망이다. 2015년에는 KTX수서역이 완공될 예정이다. 또 경전철 위례~신사선(2021년 개통)도 추가적으로 신설될 예정이다.
이 밖에 송파 문정지구는 문정법조타운과 가락시장 개발 등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도 크다. 송파 문정법조타운에는 서울 동부지방법원 등의 공공시설 그리고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고용인구만 해도 7만1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26년 만에 리모델링을 하는 가락 농수산물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고용효과만 연간 36만명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돼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문정역 테라타워 인근에 행정복합타운이 건설될 예정에 따라 업무 편의성도 높아진다. 송파구 문정도시개발지구 4-1블록이 복지, 문화 등 공공인프라 시설이 들어서는 행정복합타운으로 건설된다.
‘문정역 테라타워’ 홍보관은 문정역 2번 출구에 마련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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