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한밤의TV연예’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홍PD, 정문영작가를 비롯해 MC 윤도현 장예원, 리포터 하지영 류대산 황보미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장예원 아나운서는 "먼저 제가 '한밤'을 하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아나운서실에서 굉장히 기뻐 해주셨다. 그런데 제가 잘해야지 이 분위기가 쭉 이어질 거 같아서 어깨가 무섭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정지영 아나운서 뒤를 이어 15년 만에 SBS 아나운서가 직접 '한밤의 TV연예'을 진행하게 됐다.
이어 장 아나운서는 "최장수 MC가 돼야겠다는 마음이 들더라"며 "최대한 제 색깔을 찾아 한밤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한밤'팀은 팀워크와 분위기가 좋다. 맏형(?)인 윤도현씨가 잘 이끌고, 나머지 리포터 분들이 잘 이끌어 주신다. 이 분위기 그대로 시청자에게 전달하면 즐겁게 보실 수 있고 시청률도 잘 나올 것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한밤의 TV연예'는 지난 1995년 2월9일부터 SBS 간판 연예정보 프로그램으로서 20주년을 맞아 새단장 을 했다. 장예원 아나운서를 MC로 기용하여 15년만에 SBS의 아나운서가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심층 취 재를 더한 시각이 있는 연예뉴스를 전달한다. 또한 차별화된 코너를 기획해 스타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변신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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