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세청의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3년 기준 간이사업자 수는 177만9011명으로 이들에게는 간이과세제도가 적용된다.
간이과세는 연간 매출규모가 4800만원 미만인 영세 소상공인에게 부가세를 간편하게, 낮은 세율로 낼 수 있게 한 제도다. 하지만 각종 체납과 탈루가 끊이지 않아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2013년 기준으로 간이과세제도를 적용받는 간이사업자는 전체 사업자 560만9470명 중 31.7% 비중을 차지한다. 개인사업자 10명 중 3명이 매출액 4800만원이 안되는 간이사업자라는 의미다.
2013년 기준 간이사업자 수는 2010년 182만8101명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경제 성장과 물가 상승이 기본적으로 매출을 늘리는 데도 연 매출이 4800만원이 안되는 자영업자는 늘어난 것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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