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황정서가 상견례 자리에서 아양을 부리는 박하나에 불편함을 느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에서는 결혼을 앞둔 백야(박하나 분)의 가족과 조나단(김민수 분)의 상견례 자리에서 백야를 질투하는 조지아(황정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야는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아양을 떨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특히 친모 서은하(이보희 분)를 향한 검은 속내를 감춘채 은하를 생각하는 척해 은하의 눈총을 샀다.
하지만 이런 속내를 알리 없는 조나단(김민수 분)은 백야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백야의 가족으로 자리한 장화엄(강은탁 분)은 백야를 향해 양갈비를 전해주려했고, 이에 조나단은 불편한 표정으로 바라보다 "백야는 양갈비 안 좋아한다"고 끼어들었다.
화엄과 나단 사이에서 백야는 "배부를 거 같다"고 재치 있게 넘겼고, 이에 조지아는 "저 주세요. 맛 좀 볼래요"라며 접시를 내밀었다.
또 은하를 살뜰히 챙기는 백야를 지켜보던 나단은 "우리 야야, 참 애교 있어"라고 칭찬하자 조지아는 마음 속으로 "어우, 저 여우. 우리 오빠가 저 여우짓에 넘어갔다"며 눈을 흘겼고, 화엄은 "우리 야야?"라고 되뇌이며 못마땅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이다. 매주 평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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