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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결승 길목에 난적 이라크 ‘진검승부’

한국, 결승 길목에 난적 이라크 ‘진검승부’

등록 2015.01.26 08:45

수정 2015.01.26 08:46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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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라크 아시안컵 4강전 사진=연합뉴스 제공한국 이라크 아시안컵 4강전 사진=연합뉴스 제공

55년만에 아시아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결승행 길목에서 난적 이라크와 진검승부를 펼친다.

한국은 26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에서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란을 꺾고 올라 온 이라크와 ‘2015 호주 아시안컵’ 4강전으로 치른다.

이번 4강전에 대해 해외 유명 도박사이트는 한국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해외 유명 스포츠 베팅사이트 오드체커에 따르면 ‘한국-이라크’ 4강 경기에서 한국이 이라크에 승리 확률을 8배 높게 예측했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도 한국은 이라크에 6승 10무 2패로 앞섰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그동안 이라크가 한국의 발목을 수차례 잡은 악몽(?)이 있기 때문이다. 2007년 아시안컵 4강전이 일례다.

당시 한국은 8강전에서 숙적 이란을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한수 아래로 평가받은 이라크와 4강에서 맞붙였지만 결과는 승부차기에서의 패배였다.

한국 축구대표팀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박주호 선수는 “이라크가 올라올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면서도 “분명한 것은 올라올 것이라고 예상된 국가가 아니라 실제로 올라온 국가가 강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중전이 예상되면서 4강 경기는 비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날 기상 예보에 따르면 낮 12시부터 경기가 끝나는 시점인 오후 8시까지 비가 올 확률이 50%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8강을 승리로 확정한 후 4강전이 치러지는 시드니로 옮겨 이라크와의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조상은 기자 c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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