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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총선 여파에 환율 하락세···6.8원 내린 1077.3원

[환율 시황]그리스 총선 여파에 환율 하락세···6.8원 내린 1077.3원

등록 2015.01.26 10:08

이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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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총선에서 반(反)긴축 정당인 급진좌파연합 시리자의 압승을 거뒀다는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일보다 6.1원 내린 1078.0원으로 시작했다. 오전 9시 40분 현재 달러당 1077.3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6.8원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그리스 총선에서 유럽연합(EU)의 긴축노선에 반대해온 시리자의 승리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엔·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이날 원·달러 환율도 달러당 1070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리스의 향후 구제금융 재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엔·달러 환율에 추가 하락 압력을 가하면서 달러화에도 하락 폭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주 일본은행(BOJ)이 자산매입규모 유지를 발표한 이후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다만 원·엔 환율이 910원대까지 하락할 가능성에 따른 외환 당국의 개입은 원·달러 환율 하락을 제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이번주 예정된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경계심도 달러화의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뉴욕 외환시장 종가보다 5.07원 내린 100엔당 915.11원을 기록 중이다.

이지하 기자 oat123@

뉴스웨이 이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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