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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노동자 뭉친다···8개 사업장 ‘노조연대’ 2월 출범

조선업계 노동자 뭉친다···8개 사업장 ‘노조연대’ 2월 출범

등록 2015.01.27 18:56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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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를 포함해 국내 조선사업장 8개 노조가 ‘조선업종 노조연대’를 다음달 출범시킬 계획이다.

27일 현대중공업 노조는 다음달 25일 서울에서 조선사업장 8개 노조가 모여 구성한 조선업종 노조연대 출범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조선업종 노조연대에는 현대중 노조를 비롯해 대우해양조선 노조,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등 조선 빅3가 모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금속노조 조선분과 소속의 현대삼호중공업, 한진중공업, 성동조선, STX조선, 신아SB지회 노조 등도 동참한다.

현대중 노조는 지난해 말 준비 작업을 시작해 지난 20일 현대중 울산 본사 노조사무실에서 노조연대 출범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 등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업종 노조연대는 앞으로 조선소 중대재해 근절 대책 마련과 제도개선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고용안정을 위한 조선사업장 공동요구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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